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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중앙시장 인기 먹거리 간식거리 5가지

by 감성돔 2024. 11. 17.

강릉중앙시장

전통 시장을 찾는 것은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가 된다. 강릉 중앙시장의 존재는 강릉 여행의 만족도를 높이는 힘이다.
 
강릉 여행을 갈 때마다 중앙 시장을 방문하곤 한다. 적당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서 갈 때마다 즐겁다.
 
주말 강릉 시장에 방문하니 먹거리 골목엔 그야말로 인산인해다. 다양한 연령객들의 방문객들로 활기가 넘친다. 올 때마다 새로운 가게들이 늘어나고 업그레이드되는 느낌이다.
 
이곳의 인기 먹거리와 간식거리를 5가지를 살펴보자. 주차는 인근 공영시장 세 곳을 이용하면 편하다.
 

1. 배니 닭강정

중앙시장에 들어서면 사람들 손에 핑크색 봉지가 하나씩 들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주인공은 배니 닭강정. 강릉 중앙시장의 명물이자 전국구 맛집인 곳이다. 처음엔 점포 하나로 시작했는데, 이제는 같은 골목 내에 세 곳의 점포를 사용하고 있다.
 

  • 닭강정 한 마리 순한 맛: 2만 원
  • 닭강정 한 마리 매운맛: 2만 원
  • 닭강정 한마리 순한맛+매운맛: 2만 2천 원
  • 후라이드 한 마리(뼈/순살): 2만 원

 
대기 줄이 길지만 닭강정이 미리 완성되어 있어 생각보다 대기 시간을 길지 않다.
 

2. 원조 명성 오징어순대

오징어순대 역시 중앙 시장의 명물. 같은 골목에 세 곳이 인접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원조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 것을 보면 아마 중앙시장에서 오징어순대를 처음 시작한 곳이 아닐까 싶다.
 
변형 버전이 아닌 오리지널 오징어순대를 먹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은 식당이다.
 

  • 오징어순대 소: 1.7만 원
  • 오징어순대 중: 1.9만 원
  • 오징어순대 대: 2.1만 원

 
누룽지 크로풀 오징어순대 같은 이색 오징어순대나 튀김을 함께 판매하는 가게들도 있다. 방문 전 맛보고 싶은 메뉴를 미리 고민해 보고 매장을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3. 대게 특별시

저렴한 가격에 대게를 먹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을 곳.
 
생물대게의 가격은 시중과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미리 쪄놓은 꼴딱이 대게는 아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 A급 꼴딱이 대게 1마리: 4만 원
  • 활대게 900g: 4만 원

 
착한 가격에 대게를 뜯는 재미를 느끼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하길 추천한다.
 

4. 삼양 닭집

전통 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오리지널 옛날 통닭, 추억의 맛을 느낄 수 있고 프랜차이즈 통닭보다 양념이 덜해 좋아하는데, 거구지 근처에는 시장이 없는 환경이라 여행 때 기회가 되면 맛보곤 한다.
 
지금까지 중앙시장에서 두 곳의 통닭집을 가보았고 삼양닭집은 이번에 처음 시도해 보았다. 2대째 운영하는 곳이며 강릉 대표쌀 오륜미로 만든 치킨을 파는 곳이다.

  • 후라이드: 1.6만 원~2만 원
  • 순살강정: 2만 원~2.2만 원
후라이드 소

 
역시 전통시장의 옛날 통닭은 저렴하면서도 푸짐하다. 1.6만 원짜리 소자를 주문했는데, 프랜차이즈와는 비교가 안된다. 
 
겉바 속촉으로 구워진 옛날 통닭, 신선한 육질이 만족스럽다. 양념은 기대했던 것보다 강한 편이다.

이제 시장 통닭도 트렌드를 따라 가는가 보다. 예스러운 맛을 좋아하는 나 같은 사람은 왠지 서운한 마음이 든다. 

5. 놀랄 호떡

먹거리를 장만했으면 간식거리도 장만한다. 중앙시장에서 인기가 좋은 간식거리는 바로 호떡이다.
 
줄 서서 먹는 호떡 가게인 놀랄 호떡의 대표 메뉴는 아이스크림 호떡과 모짜렐라 치즈 호떡이다.
 

  • 아이스크림 호떡: 3.5천 원
  • 모짜렐라 치즈 호떡: 3.5천 원
모짜렐라 치즈 호떡

 
아이스크림 호떡은 전에 맛본 적이 있어서 치즈 호떡을 시켜보았다. 
 
호떡 속에 치즈가 들어있을 줄 알았더니, 퐁듀처럼 녹인 치즈에 자른 호떡을 찍어 먹는 메뉴다. 
 
호떡의 달콤함과 치즈의 고소함의 조화가 새롭다. 한 번쯤 경험해 볼 만한 이색 메뉴로 치즈가 굳기 때문에 빠른 섭취가 필요하다. 



강릉중앙시장

 
강원 강릉시 금성로 21
인근 공영주차장 주차